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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점생기는 이유, 피부점으로 질병 알아낸다!!

점 생기는 이유

 

사람은 평균 144개의 점을 가지고 있으며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 색이나 크기, 형태, 조직에 따라 여러 가지 차이가 있으며 피부 점으로 질병을 알아낼 수 있기도 합니다.

 

 

점이 생기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 증감, 혈관 분포와 혈색소, 각질층 두께 등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점은 모반(nevus)에 해당되며 특유의 색상과 형태를 통해 건강 이상을 유추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점 생기는 이유

 

점은 어느 한 조직이 불균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혈관 조직으로 된 점도 있고, 색소를 포함한 세포나 모낭 세포가 모 여서 생긴 점도 있으며, 결합조직으로 생긴 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점은 개개인마다 색이나 크기, 형태, 조직에 여러 가지 차이가 있으며, 모두 같은 점은 아닙니다. 점은 주근깨처럼 유전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피부층이 파괴되면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해 생기기도 하는데, 여드림 등이 색소 침착이 되면 검붉게 되어 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근깨는 주로 살결이 흰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데, 건강에 해롭지는 않으며 유전적 요인으로 주로 발생합니다. 보통 햇빛은 검은색의 피부 색소인 멜라닌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멜라닌은 피부색을 결정하며 피부가 햇빛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속의 색소 세포가 햇빛에 반응하는 정도는 고르지 않으며 개인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점은 한 개씩만 나는데 반해 주근깨는 다발로 생기는 게 차이점입니다.

 

 

또한 주근깨는 멜라닌이 피부의 바깥층, 상피에 있지만 점은 멜라닌이 간혹 피부의 안쪽층, 진피에 생깁니다.

 

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외출할 때 모자를 쓰는 게 좋습니다. 점을 빼는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에는 재생테이프를 부착해 공기 및 자외선을 차단하고 3일 동안은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점 색깔에 따른 질병 유무

 

갈색 점은 일반적으로 피부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 증식해서 생기는데, 대표적으로 밀크커피색 반점(카페오레 반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밀크커피색 반점은 보통 선천성으로 생기는데, 크기는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소아 5㎜, 성인 15㎜ 정도입니다. 갈색 반점은 미용적 문제를 제외하고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신경피부 증후군의 일종인 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서 동반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하얀색 반점은 갈색 반점과 반대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보통 생깁니다. 백반증은 면역 세포가 정상 피부 색소를 이물질로 인식해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일상 화상이나 피부암에 취약한 특성을 보입니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약하고 체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동일한 양의 자외선에 쏘이더라도 피부 손상 범위가 넓어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검은색 점은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인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 노출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면서 피부에 색소 침착을 유발해 생깁니다.

 

또한 검은색 반점은 체내 활성산소 증가, 영양 부족, 피부 노화, 경구용 피임약 부작용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검은색 점이 유난히 검고 그 형태가 반점을 띠고 있다면 면밀한 검사를 받아 봐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은 낮지만 흑색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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