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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권연벌레 물림 증상/권연벌레 퇴치법

권연벌레 물림

 

권연벌레는 수명이 채 100일도 되지 않지만, 번식력이 좋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개체수가 계속해 늘어날 수 있으며, 물림 사고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권연벌레 물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물린 부위가 따갑고 간지러움이 오래갈 수 있어 방역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권연벌레 물리면 증상은?

 

권연벌레는 크기가 보통 2~4mm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벌레로, 주로 오래된 집에서 자주 발견되며 손으로 툭 치면 가만히 죽은 척을 하기도 합니다.

 

한 번에 수십 개 정도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방치는 금물입니다.

 

 

권연벌레는 겨울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며 습해지면 활동도 많아지고 개체수 증가도 폭발적입니다.

 

얼핏 보면 날개가 없어 보이지만 느린 속도로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권연벌레는 일종의 쌀벌레라서 낡은 목재나 곡식 같은 곳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권연벌레는 벌이나 모기처럼 사람에게 달려들어 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권연벌레 물림을 당하면 물린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며, 따가운 통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특히 벌레나 해충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증상은 더 심해지며, 심할 경우 증상이 1~2달 동안 계속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벌레에게 물리면 가벼운 증상이나 부작용 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도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물린 상처 주변에 붉은 반점이 퍼지고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권연벌레 퇴치법

 

권연벌레는 한 번에 수십 개 정도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한번 나타나면 퇴치가 쉽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개체를 제거한다고 해도 애벌레나 알이 남아 있을 수 있어 퇴치/박멸할 때 세심한 방역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권연벌레 퇴치법으로는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입니다. 권연벌레가 싫어하는 마늘냄새로, 또는 시중에 판매되는 트랩을 설치해 개체수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 일 뿐 모든 개체에 대한 방역으로는 다소 부족합니다. 완전한 권연벌레 퇴치를 위해서는 예방과 함께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 방역 업체에 의뢰하는 게 좋습니다.

 

 

방역이 완료되었다면 집에 절대로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 따위를 남겨서는 안 됩니다.

 

서식지로 삼을 곳을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 권연벌레는 곡물 말고도 나물이나 약재, 잎담배, 물고기 사료통 같은 것에서도 출몰하며, 곡물이 들어간 베개나 핫팩, 봉제인형에서도 서식하기도 합니다.

 

쌀 등 곡물은 밀폐용기(페트병 등)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포대나 지퍼백에 보관해도 권연벌레가 겉면을 갉아먹고 안으로 숨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단 지퍼백에 국한된 것뿐만 아니라, 냄새가 새어 나오는 모든 용기는 권연 벌레의 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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