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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소주 한병 ml 용량 vs 소주잔 용량 ml, 소주 한병 몇잔?

소주 한 병 ml

 

소주잔을 8부로 따르느냐, 혹은 7부나 9부로 따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소주 한 병은 대략 7.5잔이 나옵니다.

 

 

소주 한 병 ml 용량은 소주잔 용량과 미묘한 역학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이 한 병을 나누어 마시든, 세명이 나누어 마시든 소주 한 병으로는 동일하게 나누어 마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주 한병 vs 소주잔 한잔 ml 용량

 

소주 한병의 용량은 360ml이며, 일반적인 소주잔의 ml 용량은 50ml입니다. 소주를 소주잔에 동일하게 따르더라도 한 잔 내지 반 잔 정도는 늘 부족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60ml 용량의 소주 한 병을 소주잔(약 50ml)에 따르면 약 7.5잔이 나오므로, 두 명이든 세명이든 소주를 동일하게 나누어 마시더라도 보통 소주 한 병을 더 주문하게 됩니다.

 

 

소주 한 병이 360ml가 된 이유는 전통 부피 단위인 '홉'에 있습니다. '홉'은 용량 단위의 하나로 한 되의 1/10인 약 180ml를 말합니다.

 

'되'는 곡식·액체 등의 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으로, 용량으로는 1800ml입니다. 일명 '댓병'이라 부르는 1.8리터 소주의 올바른 표기법은 '됫병'이 맞습니다.

 

 

소주를 처음 상품화시킨 진로는 두 명 정도가 마시기 적당한 2홉 분량을 소주 용량 기준으로 삼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훗날 홉을 ml 부피기준에 맞춰 360ml로 생산하게 된 것입니다.

 

음주운전 기준이 강화된 요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9도짜리 소주 1병을 마신 70㎏ 남성이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음주 후 4시간 6분 후입니다.

 

같은 술을 마셔도 50㎏ 남성은 깨는데 5시간 44분이, 100㎏ 남성은 2시간 50분이 걸리는 등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알코올 분해시간이 짧습니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술이 깨는데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70㎏ 여성이 술을 깨는 시간은 5시간 9분으로 같은 몸무게 남성보다 1시간이 더 걸립니다.

 

맥주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생맥주 2천㏄를 마신 70㎏ 남성이 술이 깨는 데에는 5시간 22분, 60㎏ 여성은 7시간 53분이 걸리기 때문에 잠을 자고 일어나도 알코올 성분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음주측정기에 나타나는 음주 수치는 섭취한 술의 양이나 알코올 농도, 알코올 비중뿐 아니라 나이·성별·컨디션·건강상태·음주 시간·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주 한 병을 마신 사람은 최소 3~4시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술을 마신 다음날까지 되도록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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