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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정보

자궁내막 얇음 임신 어렵다?

자궁 내막 얇음

 

자궁 내막 두께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배란기에 따라 얇아지거나 두꺼워지는 변화를 보이는데,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생리가 끝나는 직후에는 1~3mm 정도의 두께이고, 생리를 하기 직전에는 약 10~14mm까지 두꺼워진다.

 

 

자궁 내막은 자궁 안쪽에 위치, 생리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두께가 변화하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생리혈로 떨어져 나오는 조직을 말한다. 수정란이 자궁에 안정적으로 착상하고 임신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궁 내막 두께가 어느 정도 이상이어야 한다.

 

 

자궁 내막 얇음 임신 성공률 낮아지는 이유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는 나팔관에서 정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데, 수정이 된다고 모두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팔관에서 자궁으로 내려온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안정적으로 착상해야 비로소 임신이 되는 것이다.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착상에 적합한 두께가 유지돼야 한다.

 

 

자궁 내 두께는 배란기와 생리주기에 따라 달라진다. 정자와 난자가 서로 만나 수정을 하지 못하거나, 수정란이 착상을 하지 못하면 두꺼워진 자궁 내막은 생리혈과 함께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통 자궁 내막은 생리가 끝난 직후에는 1~3mm 정도로 얇아지고, 생리를 하기 직전에는 약 10~14mm까지 두꺼워진다.

 

 

보통 배란기 자궁 내막은 약 7~8mm 이상 두꺼워야 임신 성공률이 높은데, 임신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자궁 내막 두께가 최소 8~10㎜ 정도는 되는 게 좋다. 자궁 내막이 얇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자궁 내막 두께가 얇으면 그만큼 수용성이 떨어지게 되고 착상이 어려워져 임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착상에 성공했더라도 자궁 내막 두께가 얇으면 기저층에 가깝다 보니 모체와의 물질교환에 있어 원활한 활동이 저하될 수 있어 임신이 끝까지 유지되지 못하고 중간에 유산될 확률이 높아진다.

 

 

자궁 내막 두께가 임신에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임신을 좌지우지한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자궁 내막 두께는 조직학적 성숙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다 착상에 있어 중요한 예측인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두께가 얇다면 치료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자궁 내막 두께 얇음 원인

 

배란 후 자궁 내막 두께가 7mm 이하일 때 자궁 내막 두께가 얇다고 보통 진단하는데, 자궁 내막 두께가 얇으면 건강한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하더라도, 그리고 착상이 됐을지라도 이후 적절하게 태반으로 성장하지 못해 유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궁 내막이 얇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자궁 내막이 얇을 수도 있고, 후천적으로 자궁 내 유착이나 조직이 상처를 입은 경우 또는 중절 수술이나 소파수술 등 자궁 내막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은 후 자궁 내막이 회복되지 않아 두께가 얇아진 채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약물이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체내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해 자궁 내막 얇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골반염 등 자궁 내 질환이나 감염, 분만 후 태반 유착, 제왕절개 후 내막 손상 등이 자궁내막 얇음 원인일 수 있다.

 

자궁내막이 얇으면 착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배란장애가 심해지면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궁내막 얇음 치료

 

자궁내막이 얇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치료로 고용량 에스트로겐 주사가 이용될 수도 있고, 배아가 만드는 호르몬인 HCG 또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자궁강 내 주입하는 시술이 고려되기도 한다.

 

 

자궁내막의 손상과 유착 등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져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경우라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인 Platelet-Rich Plasma, PRP 치료를 실시해 볼 수도 있다.

 

PRP 치료는 본인의 피를 채혈한 후 이를 특수 처리해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 혈장을 자궁 안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자궁 내 PRP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평균 5.7년간 반복적인 착상 실패로 임신을 하지 못한 여성들의 30%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자궁내막 얇음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스트레스, 과로 등은 몸의 건강 밸런스를 무너뜨려 좋지 않으며,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도 임신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난임 극복의 기본이다.

 

 

일주일에 3~4번, 하루 4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무월경 상태가 길어지는 경우,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장기 투여한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부인과 검진과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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