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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킹리적 갓심 뜻, 합리적 의심이 들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신조어

킹리적 갓심 뜻

 

킹리적 갓심은 유튜브나 트위치 등의 매체를 넘어 예능 방송 및 SNS,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 중 하나로 꼽힙니다.

 

 

킹리적 갓심[킹(King)+리적+갓(God)+심(心)]은 영어/한국어/한자가 모두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유래는 인터넷 방송이나 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시작됐을 거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킹리적 갓심 뜻/의미

 

'킹리적 갓심'은 강조의 의미를 가진 [킹, King]과 [갓, God], 마음을 뜻하는 [심, 心]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뜻은 '누가 봐도 확실히 의심할만하다/이상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의심을 굽히지 않거나 아무런 근거 없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에도 '킹리적 갓심'으로 쓰일 수 있으며, 이경우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의심이 든다' 보다 '킹리적 갓심'이 보다 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킹리적 갓심은 근거 없는 의심이라기보다 합리적 의심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 의심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실에 기반한 의심을 말하며, 소수가 아닌 다수의 지지를 받을만해야 합니다.

 

 

합리적 의심은 법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합리적 의심의 기준은 '의심스러울 때에는 피고인의 이익으로(in dubio pro reo)'라는 기준과 더불어 우리나라 형사재판 증거법의 확고한 원리로 되어 있고, 형사소송법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 합리적 의심이란?

 

모든 의문, 불신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와 경험칙에 기하여 양립할 수 없는 사실의 개연성에 대한 합리성 있는 의문을 의미하며, 단순히 관념적인 의심이나 추상적인 가능성에 기초한 의심은 합리적 의심에 포함되지 않고,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라 해서 모든 가능한 의심을 배제할 정도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합리적 의심이라는 증거 기준을 처음 세운 미국의 배심재판에서 합리적 의심의 주체는 평균적 상식을 가진 일반시민, 즉 배심원들이었습니다.

 

배심원들이 자신들의 수준에서 기소 내용이 납득이 되면 유죄의 평결을 하게 되어 있는데, 우리 형사재판에서 합리적 의심의 주체는 일반 시민보다 판사의 의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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