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급표 계급장 한눈에 쏙쏙!!
경찰 계급표
경찰은 순경부터 치안총감인 경찰청장까지 피라미드 구조로 계급화돼 있는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찰은 대부분 순경과 경장, 경사 계급이다.
일반순경의 공채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경찰행정학과 특채는 20세 이상 40세 이하, 전의경 특채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이다. 전환복무 요원인 의무경찰(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원에 의해 선발)은 근무지가 육상이냐, 해상이냐에 따라 육상 경찰청 의무경찰(의경)과 해상 해양경찰청 의무경찰(해경)로 나뉜다.
경찰 계급표 계급장 [1] 순경 경장 경사 계급
▣ 순경
의경을 제외한 경찰관 중 가장 낮은 계급으로 4년 호봉을 채우면 자동으로 승급하지만 보통은 승진시험을 통해 경장으로 빠르게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 일선 지구대를 비롯해 경찰서와 기동대 등 국민과 가까운 지근거리에서 밀접한 임무를 수행한다.
순경의 계급장은 무궁화 봉우리 2개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면 9급에 해당되며 군대에서는 하사, 소방공무원의 소방사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 경장
계급장이 무궁화 봉우리 3개인 경장은 일반 공무원 8급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소방관의 경우 소방교에 해당된다. 경장 1호봉 봉급은 대략 160~170만 원 정도이고, 2호봉은 175만 원가량을 봉급으로 받는다.
연예인은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경우가 많은데 경장은 아이유, 이정진, 오대환, 안영미, 강유미 등이 있으며 최불암은 연예인 명예경찰관 중 가장 높은 경무관에 위촉된 바 있다.
▣ 경사
경사 계급장은 무궁화 봉우리 4개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면 7급에 해당되며, 국군의 상사나 소방공무원의 소방장과 비슷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경사 계급부터 각 부서 팀장이나 반장을 맡기 시작하며 유사 시 계장의 대리도 맡기 때문에 준간부 계급으로 취급받는다. 경사 1호봉은 180만 원, 2호봉은 190여만 원, 3호봉은 200만 원 정도를 봉급으로 받는다.
경찰 계급표 계급장 [2] 경위 경감 경정 총경 계급
▣ 경위
경위 계급장은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1개로 일반 공무원 6급에 해당된다. 경위 이상 경찰관은 법정 신분상 사법경찰관인데, 수사 개시권을 가지며 긴급체포를 할 수도 있고 범죄사실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다.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에 통과해 임용되었거나 경찰대학을 졸업하면 경위 계급으로 입직한다. 주로 지구대 파출소장, 순찰팀장 및 경찰서 계장급, 경찰청·지방청의 실무자를 맡는다.
▣ 경감
경감 계급장은 무궁화 2개로 군에선 소령과 계급 위치가 유사하다. 경감 계급부터는 실질적인 경찰의 간부로 인정되는데, 일선 경찰서의 계장이나 지구대장으로 보임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찰청 및 지방청에선 반장급에 해당된다.
경찰 조직은 경감 계급부터 정원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구조이다. 보통 경위로 10년 이상을 근속하면 경감으로 승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지만, 상위 20% 이내 인원을 승진자로 선발하되 경감 법적 정원의 15% 수준에서 승진자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경정
경정은 계급장이 무궁화 3개로,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면 5급 사무관에 해당된다. 경정은 주로 일선 경찰서의 과장이나 경찰청 및 지방청에서 계장을 맡는 경우가 많다.
경정은 승진 시험을 통해 진급할 수 있는 마지막 계급이고 계급정년이 적용되는 첫 계급이기 때문에, 경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한 경찰대 출신이나 경찰간부 후보생들도 진급에 어려움을 겪는다. 경정 1호봉은 250만 원, 2호봉은 260만 원, 3호봉은 270만 원 이상을 봉급으로 받는다.
▣ 총경
계급장이 무궁화 4개인 총경은 일반 공무원 4급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대부분 경찰서장을 맡으며, 본청에서 근무할 경우 경찰청 과장급에 해당된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계급부터는 오로지 특진이나 심사평가로 승진이 결정되며 경찰간부후보생 임관 출신들도 진급이 쉽지 않다.
총경의 주요 보직인 경찰서장은 기관장이기 때문에 계급의 평균적인 사회적 위상이 높은 편이다. 총경 1호봉 봉급은 280만 원 정도이고 2호봉과 3호봉은 일반적으로 300여만 원 정도를 받는다.
경찰 계급표 계급장 [3]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계급
▣ 경무관
경무관의 계급장은 무궁화 5송이를 5각으로 연결한 태극 무궁화 1개로 일반 공무원 3급에 해당된다. 경무관은 지방청 차장이나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 수사 연수원장을 맡는 경우가 많다.
경무관은 국군 지위체계와 비교하면 대령, 소방관에선 소방준감에 해당된다. 대통령 경호처에 파견된 경찰 부대를 총지휘하는 경찰관리관도 경무관 계급인 경우가 많다.
▣ 치안감
치안감은 계급장이 태극 무궁화 2개로 일반 공무원 2급에 해당된다. 주로 지방경찰청장, 경찰 교육원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국장급을 주로 맡는다.
치안감을 비롯해 경무관 이상의 인사는 사실상 대통령의 권한으로 이루어진다. 경찰인사위원회를 거치지만 결국 청와대의 판단이 진급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형사소송법상 치안감은 검사의 수사 지휘를 받는 계급이 아니며 검찰 조직 내 검사장의 위치와 비슷할 정도가 힘이 막강하다.
▣ 치안정감
치안정감의 계급장은 태극무궁화 3개로 일반 공무원 1급에 해당된다. 치안정감은 사실상 경찰 계급의 정점에 다다른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며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급이다.
치안정감의 계급정년은 따로 없지만, 보직에서 해임되면 경찰에서 퇴직해야 한다. 보통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경찰청장 진급 1순위로 여겨진다. 치안정감 1호봉의 봉급은 390여만 원으로 2호봉은 400만 원, 3호봉은 410만 원 이상을 받는다.
▣ 치안총감
치안총감은 경찰의 총수인 경찰청장으로 계급장은 태극 무궁화 4개이며 차관급 공무원에 해당된다. 권력기관의 수장인만큼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필요하지만, 국회의 반대가 있어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치안총감의 계급정년은 딱히 없다. 하지만 임기 2년에 연임이 불가능하며 정무직에 가까운 계급이기 때문에 임기 도중이라 하더라도 인사권자의 판단에 의해 해임도 가능하다.
